2024-04-26 05:17 (금)
“조규일 예비후보 경선에서 배제하라”
“조규일 예비후보 경선에서 배제하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4.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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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완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조규일 예비후보의 경선배제와 진주시장 후보 자진사태를 요구했다.

오태완 韓 진주시장 예비후보 촉구

조규일 “입당원서 나와 무관한 일”

 오태완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조규일 예비후보의 경선배제와 진주시장 후보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오늘 저 오태완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으며, 절대 정치공세나 네거티브가 아니라는 것을 36만 진주시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조규일 예비후보가 서부부지사 재직시절 진주시장 경선 또는 선거에 유리할 목적으로 자유한국당 불법 책임당원 가입에 대해 지난 6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규일 예비후보는, 서부부지사 재직시절 옥모 씨, 손모 씨, 정모 씨들과 가족들이 공모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책임당원 입당원서를 받은 행위는 지방공무원법65조(공무원 선거중립의무 및 사전선거) 위반에 해당된다”라며 “조 예비후보의 부친인 조근섭 부산교통기술 이사는, 부하직원인 이모 기술주임과 오모 기술주임에게 지시, 부산교통 진주지역 시내버스 운전사 전원 150여 명을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규일 예비후보는 “입당원서는 저와 무관한 일임을 확실하게 밝힌다”고 강조하고 “오태완 예비후보의 ‘아니면 말고’ 식의 계속된 이런 경솔하고 무책임한 행동은 시민들께 아무런 호소력도 없고 도움이 되지도 못하며 진주정신에도 위배되는 부끄러운 일이고, 명분도 실리도 없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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