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20 (토)
김해시, 부곡공단 편입 토지 기부채납
김해시, 부곡공단 편입 토지 기부채납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4.1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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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개설 탄력

 김해시는 10일 허성곤 시장과 장유1동 부곡공단 기업협의회간 도시계획도로(대3-3-1호선)에 편입되는 토지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분별한 공장 입지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공단 지역에 시와 지역기업체가 협력해 기업은 편입 토지를 기부하고 시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는 것.

 이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대3-3-1호선은 부곡공단 주출입 도로로 지난 1993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부곡공단 내 90여 개 입주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도로폭이 협소(L=380m, B=4~8m)해 대형차량 진출입 시 차량교행이 불가해 크고 작은 분쟁이 빈번히 발생되고 물류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오는 등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도로개설에는 100억 원이라는 많은 사업비가 소요돼 그동안 추진이 지연됐으나 오는 16일 부곡~냉정JCT간 도로(L=300m, B=25m) 개통과 연계, 부곡공단과 연결도로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부곡공단 기업협의회에서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되는 7필지 3천876㎡(32억 상당)를 기부채납을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는 이러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오는 2021년까지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부곡공단 기업체 물류수송애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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