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39 (화)
윤곽 드러난 지방선거 PK 혈투 예고
윤곽 드러난 지방선거 PK 혈투 예고
  • 연합뉴스
  • 승인 2018.04.03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김경수ㆍ김태호

부산, 오거돈ㆍ서병수

 6ㆍ13 지방선거가 3일로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간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당 지지율 덕분에 후보가 몰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지역에 경선을 하기로 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인 승부처인 수도권에 더해 부산ㆍ경남(PK) 지역이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상한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보다 더 격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PK는 리턴매치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남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여기에 맞서 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격이 유력하다.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되면 지난 2012년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6년 만의 ‘리턴매치’가 된다.

 한국당이 서병수 부산시장을 공천키로 한 가운데 민주당이 이날 부산시장 후보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확정하면서 부산도 리턴매치로 진행된다.

 서병수 시장과 오거돈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선거 때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울산은 한국당 김기현 시장 대 민주당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간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