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정호ㆍ이광희
야, 서종길 출마 채비
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 지역구인 김해(을) 보궐선거에 관심이 크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 의원은 사직해야 하고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되는 지역구는 남은 임기 후임자를 뽑는 보궐선거를 치른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ㆍ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전 참여정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던 김정호(58)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제4대 경남도교육위원을 지낸 이광희(59) 김해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가 거론됐지만 가족은 물론 본인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선 YS의 차남 김현철 씨 출마설도 거론됐지만 그냥 ‘설’로서 그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현 경남도의원인 서종길 김해을 당협위원장(58)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에선 하선영 도의원이 거명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의사는 밝힌 바 없다.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내ㆍ외동을 거점으로 장유와 율하신도시, 진영읍 등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이 사는 지역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