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47 (금)
“시민 대상 여론조사 불공정 경선”
“시민 대상 여론조사 불공정 경선”
  • <6ㆍ13지방선거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4.02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동순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장 후보 경선은 당헌ㆍ당규 및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법적 절차대로 공정하게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韓 김동순 김해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의 불공정 경선 규칙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만약 이를 강행한다면 특단의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

 김동순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김해시장 후보 경선은 당헌ㆍ당규 및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법적 절차대로 공정하게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한국당 경남도당은 양 후보(김동순, 정장수)가 서명하면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무당층 시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동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은 최근 개정한 당헌ㆍ당규를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현행 7:3에서 5:5의 비율로 조정해 반영키로 했다”면서 “그런데도 경남도당은 100% 무당층 시민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침을 정한 것은 불공정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당헌ㆍ당규에 따라 여론조사는 당원 50%, 시민 50% 선정하고 선거인단 명부 작성 후 각 후보자에게 배포해 최소 5일 정도의 선거운동기간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 그녀는 “경선 관리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바대로 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경선이 공정하고도 엄정하게 실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