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07 (금)
송도근 사천시장 ‘가짜뉴스’ 전쟁선포
송도근 사천시장 ‘가짜뉴스’ 전쟁선포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8.04.02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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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구속 관련 해명

 송도근 사천시장이 일부 언론이 보도한 ‘송도근 사천시장 측근인사 구속’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악의적인 보도를 통해 다가오는 6ㆍ13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불순한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보고,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고발하는 등 법적대응 한다는 입장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진주 일간지 A사가 4월 1일 자로 게재한 ‘송도근 사천시장 측근 L씨 구속’ 기사는 전혀 사실관계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소설 같은 추측성 보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이 최근에 진행한 집무실과 주거지 압수수색과정에서 L씨에게 현금을 은닉하라고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현금 5천만 원을 빼돌린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L씨가 구속된 것은 개인의 비리로 타인과의 5천만 원 사기혐의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것이지, 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사의 보도처럼 L씨가 현금 5천만 원을 빼돌리다 잡혔다면 현행범으로서 그 자리에서 구속됐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을 방치한 채 추측만으로 보도한 것만 봐도 얼마나 엉터리 기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송 시장은 “A사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할 것”이라며, “이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소설 같이 쓰여진 왜곡되고 과장된 가짜뉴스와 사천발전을 저해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에게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사천시민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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