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02 (수)
‘김해서부문화센터’ 내달 개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내달 개관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0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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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칭)가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공식 명칭을 전국 공모를 통해 김해서부문화센터로 최종 확정됐다.

전국명칭공모서 최종 선정

 김해시는 서부지역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약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칭)가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공식명칭을 전국 공모를 통해 ‘김해서부문화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전국 공모에 총 265건이 접수됐으며 28일 명칭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가장 많이 접수 된 명칭은 ‘서부(53건)’, ‘가야(49건)’, ‘율하(45건)’ 순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7개로 1차 선정한 다음, 선정위원이 추천한 명칭 2개를 더해 총 9개 명칭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서부’, ‘가율’, ‘가야’ 등 3개로 압축한 후 다수결에 따라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선정됐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서부’를 넣어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를 넣어 김해 서부지역 예술, 교육, 체육 등 지역민 모두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장소’라는 것이 제안자의 설명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가율아트센터’는 가락국과 율하란 지역 명칭의 초성을 따서 제안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야문화센터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제안 수상자 3명에 대해 이달 중 시상할 계획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김해시 율하동 1377번지, 1만 8천여㎡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물로 설계 공모를 통해 뽑은 최우수작품의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 신도시 품격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명칭공모로 선정된 ‘김해서부문화센터’가 당선자의 제안 설명처럼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활발한 문화ㆍ예술ㆍ여가ㆍ독서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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