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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 연합뉴스
  • 승인 2018.04.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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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 단수공천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등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수도권 및 호남 지역은 경선을 실시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며, 후보자 간 지지율 차가 크게 나는 지역에 한해 예외적으로 단수공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부터 시작해 호남ㆍ영남 순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면접심사를 마치면 앞서 진행한 서류심사 결과 등을 더해 단수공천 내지 경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공천심사 기준은 당선 가능성(30%), 도덕성, 업무수행능력, 정체성, 면접(이상 각 15%), 기여도(10%) 등이다. 이 가운데 당선 가능성 항목 평가를 위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는 시도별로 전날까지 진행됐다.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중 서울ㆍ경기ㆍ인천과 광주ㆍ전남ㆍ전북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 핵심관계자는 1일 “수도권과 호남은 후보자 간 심사 결과에 차이가 좀 있더라도 경선을 하는 것이 선거 전략상 좋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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