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수식, 도당에 요청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소속당 전수식 예비후보가 경남도당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청했다.
전 후보는 지난 26일 도당에 보낸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공문에서 “이전 지방선거는 지방정부 교체, 즉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느냐 여부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고 전제하고 “경남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 중 최대의 전략지역인 창원과 격전지인 거제와 양산 등에서 본선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결선투표제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문 대통령 발의 헌법개정안에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가 포함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은 이기우, 전수식, 허성무 세 후보 간에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진행된다.
이전 보수정당에 있었던 이기우, 전수식 후보는 골수 민주당원이었던 허성무 후보에 비해 당원투표에서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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