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15 (금)
“창원시장 결선투표제 도입하라”
“창원시장 결선투표제 도입하라”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3.29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전수식, 도당에 요청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소속당 전수식 예비후보가 경남도당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청했다.

 전 후보는 지난 26일 도당에 보낸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공문에서 “이전 지방선거는 지방정부 교체, 즉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느냐 여부가 달린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고 전제하고 “경남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 중 최대의 전략지역인 창원과 격전지인 거제와 양산 등에서 본선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결선투표제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문 대통령 발의 헌법개정안에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가 포함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은 이기우, 전수식, 허성무 세 후보 간에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진행된다.

 이전 보수정당에 있었던 이기우, 전수식 후보는 골수 민주당원이었던 허성무 후보에 비해 당원투표에서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