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14 (금)
“민주당 승리 위해 대승적 결심”
“민주당 승리 위해 대승적 결심”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3.29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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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삼준 부의장

남해 박삼준 부의장

군수선거 출마 포기

 오는 6ㆍ13 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던 남해군의회 박삼준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29일 돌연 출마 포기선언을 내놨다.

 박 부의장은 “그동안 우리당 군수 후보 조기 단일화를 바랐던 군민과 당원들에게 더이상 피로감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변화 속의 새로운 질서를 바라는 군민과 당원들의 절절한 염원을 알기에 대승적 관점에서 저를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출마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또 박 부의장은 “작금의 정치는 극도의 개인적 이기심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 드리고, 군민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오히려 군민을 피로하게 만들고 실망을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남해사회통합연구소 장충남 소장과의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발언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박 부의장은 “오늘 저의 결심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데 의미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군수 출마의 꿈은 접지만 6ㆍ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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