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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지구 주거개선 기반공사 이달 착공
월영지구 주거개선 기반공사 이달 착공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3.22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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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월영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반시설공사를 이달부터 실시하는 가운데 사진은 해당 지구 기반시설공사 구역 전경.

창원시, 사업비 47억 투입

도로ㆍ주차장ㆍ녹지 등 조성

생활 편익ㆍ복리 증진 기대

 창원시가 도시 주거환경 개선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월영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이달 착공한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월영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마산합포구 월영동 599-31번지 일원에 주민 생활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녹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월영지구는 지난 1971년 마산국군통합병원이 들어서면서 해당 부지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해 주거지를 형성한 곳으로 골목길 폭이 0.8∼1.5m에 불과하고 구불구불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소방 및 구급차량은 진입이 불가능해 대형 화재의 위험도 상존했다.

 이에 창원시는 총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인가 고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달부터 도로,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은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

 이어 오는 7월에 착공해 올해 12월 전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성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월영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및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주거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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