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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주차장 확장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주차장 확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3.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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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 주차장 확장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을 지난달 착수했다. 사진은 현황도 및 조성계획도.

버스 10ㆍ승용차 90대 수용

내년 12월까지 완료 계획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장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을 지난달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면적은 약 4천㎡로 기존 주차공간을 포함해 대형버스 10대와 승용차 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 중이며, 올해 4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입안 후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7월경 결정할 계획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지난 2010년 5월 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시작으로 SBS ‘무사 백동수’, KBS ‘공주의 남자’, MBC ‘기황후’ 등 56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독특한 양식의 목조건물 25채와 선박 3척, 촬영 시 사용한 각종소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려한 경치도 볼 수 있어 저도스카이워크와 함께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반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관광객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저도 콰이강의다리 스카이워크 개장 후 스카이워크를 방문한 뒤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주차장 확장이 더욱 시급해졌다.

 창원시는 올해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해 내년 12월까지 주차장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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