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17 (토)
“市政 왜곡 유포 강력 대응할 것”
“市政 왜곡 유포 강력 대응할 것”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3.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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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근거 없는 추측을 사실처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이날 “정확한 근거 없이 추측이나 의혹이 마치 사실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잘못된 정보를 확대ㆍ재생산하는 행위는 시의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혼란을 가져다줄 수 있다”며 “근거 없는 비방이나 막연한 추측으로 시정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시정 왜곡행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처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야 함은 물론, 정확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시정에 대해 고의적으로 음해하거나 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면 법적인 조치도 취하는 등 더욱 엄중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맞고발 사태로까지 비화된 SM타운 등 창원시정과 관련된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연이은 의혹제기가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시는 경남도 감사결과를 근거로 SM타운 특혜의혹을 끈질기게 제기한 시의원과 시민고발단 대표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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