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컬링 실력만큼이나 예능감도 뛰어났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1.0%-14.3%를 기록했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무한도전’을 끝까지 챙겨보려는 팬들과 올림픽 이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컬링 소녀’들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전날 방송에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출연,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컬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머쥐기까지의 과정과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은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경애 선수와 워너원 강다니엘, 김은정 스킵과 샤이니 태민의 전화통화도 화제였다.
이어 ‘안경선배’ 김은정 스킵을 필두로 한 국가대표들과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을 내세운 ‘무한도전’ 팀 간의 컬링 경기는 생각보다 큰 긴장감을 주며 방송 시작 전부터 후까지 온라인에서 회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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