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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학문화관 미리 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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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3.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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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수학문화관에서 수학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14일 파이(π)의 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수학문화관을 개관한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중앙중학교 별관에 있는 경남수학문화관은 별관 3층 15개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외부증축관(750㎡)을 신설하는 등 경남의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체험ㆍ탐구 중심의 선진형 교육을 경험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수학교육 전문기관으로 구축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대형 수학 콘텐츠를 통해 놀이형 체험활동을 하며 수학에 대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수학어드벤처관’ △여러 가지 수학 콘텐츠를 이용해 수학적인 호기심과 동기를 유발하는 ‘체험탐구관’ △음료를 마시며 수학 관련 책을 읽고 보드게임 등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북(數book)카페’ △코딩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있어 수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SW교육체험실’ △학생들의 수학 성적과 적성 및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과 수학 자신감 회복을 도와주는 ‘수학클리닉실’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센터에 방문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문화 속으로 ‘얼쑤(數)좋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수학데이’ △소규모 학교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한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 △방학기간을 이용한 ‘체험수학캠프’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한 수학클리닉 △변화하는 수학교육에 대한 소통과 수학 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학부모 수학아카데미’ △교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수학 연수’ 등을 운영한다.

문제풀이 중심의 칠판 수학으로 인해 전국의 ‘수포자’가 증가하고 수학은 많은 이들이 혐오하고 싫어하는 교과가 돼 버렸다. 수학에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수학교육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꾸준히 요구됐고 경남교육은 역량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양산을 시작으로 김해, 밀양, 진주, 거제, 거창을 연결하는 수학체험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3월 14일 개관하는 경남수학문화관은 경남의 수학체험 벨트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초 수학문화관인 경남수학문화관은 수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저변 확산의 허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수학체험센터 구축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수학문화관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와 학부모, 경남도민은 홈페이지(http://gnmc.gnse.kr/)와 전화로 예약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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