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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밤에도 아이 돌보는 유치원 선정
경남교육청, 밤에도 아이 돌보는 유치원 선정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3.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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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전액 지원, 학부모 부담금 없어

31개 유치원 밤 8시, 10시까지 유아 돌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학년도 엄마품 야간돌봄 31개 유치원을 선정·발표했다.

엄마품 야간돌봄 유치원은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가정, 직업을 가진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기관 양육 등 유아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저녁에도 유아를 돌본다.

야간돌봄 유치원은 밤 8시까지 유아를 돌보는 16개 유치원, 밤 10시까지 돌보는 15개 유치원이며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운영한다.

특히, 전담돌봄강사 인건비, 저녁급식비 등 야간돌봄 운영 경비 전액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해 학부모 부담이 전혀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돌봄 시간에 따라 유치원당 연2000만원, 연28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야간돌봄 지정 유치원은 야간돌봄이 꼭 필요한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와 별도로 도내 공사립 9개 유치원은 학부모 부담 없이 유치원 자체로 저녁 7시까지 저녁돌봄을 운영한다. 저녁돌봄이 꼭 필요한 학부모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 이후 방과후 과정, 방과후 과정 이후 추가 돌봄, 방학과 졸업 후 방과후 과정 운영 등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원기복 초등과장은 “야간 돌봄 유치원은 맞벌이, 소외 가정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 이라며 “유아 정서 발달과 행복감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유치원 야간돌봄을 강화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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