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48 (금)
김홍식 “고성~창원 거리 30분 KTX 연결”
김홍식 “고성~창원 거리 30분 KTX 연결”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2.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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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출마
▲ 김홍식 의원

 김홍식(자유한국당) 고성군의회 의원(55ㆍ군의원 3선)이 22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군의원은 “12년간의 군 의정 경험을 토대로, 내 고향 ‘고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성군수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김 군의원은 “지금 고성군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조선 경기의 불황과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경제가 IMF 때보다 어렵다”며 “이대로 가면 통영에 흡수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토로했다.

 그리고 “지난 2번의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의 공백이 고성군을 더욱 어렵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자유한국당 출마예정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군정 공백으로 인한 고성 발전의 지체에 대한 우려와 책임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고성군이 앞으로 “광활한 토지, 풍요로운 농토, 더 넓은 바다에서 무한한 농어업 생산이 이뤄지고, 사통팔달의 도로로 100만 인구의 대도심인 창원의 중심에서 30분 내로 가까워지는 미래에 KTX가 연결돼 더욱 접근성이 좋은 편리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도시기능을 갖추고 “풍부한 주거, 질 높은 교육, 문화, 체육, 복지, 관광 인프라 그리고 거기에 걸맞은 산업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성군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한다면 민간자본 및 외국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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