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협약
“퇴계선생 삶 본받길”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지난 20일 교육장실에서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과 협약식을 가짐으로써 자유학기(년)제의 활성화 및 인성교육 진흥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조선시대 위대한 학자이시고 큰 선비셨던 퇴계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선비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특히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선비정신 체험으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 기관장은 협약서를 통해 “퇴계선생의 삶을 500여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되짚어 봤을 때 그의 삶은 나보다는 남을 우선했다”며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 어린아이, 여성에게 먼저 자신을 낮추는 삶이었기에 현시대에 필요한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진정한 휴머니스트인 퇴계선생을 본받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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