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4:36 (목)
교육재정 건전화 전담팀 본격 가동
교육재정 건전화 전담팀 본격 가동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2.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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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분석 TF 1차 협의회

6월 말까지 100개 사업 분석

 경남교육청 교육재정 건전화 전담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도교육청은 22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이고 건전한 교육재정을 편성ㆍ운영하기 위해 주요사업 분석 TF 위원들과 1차 협의회를 열어 예산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분석 TF는 공모를 거쳐 교원 15명, 일반직 21명으로 구성했으며 3년 이상 대규모 예산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5천만 원 이상 100개 사업에 일몰을 검토하는 등 사업 분석을 강화한다.

 특히, 단순한 예산삭감 위주의 분석이 아닌 일하는 방식 개선과 도교육청 부서 간 유사ㆍ중복 업무로 일선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혼란을 느끼는 업무의 통합ㆍ조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 분석 평가를 공유해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을 안내하고, 공모를 통해 구성한 예산분석 TF(총 36명)를 6개 정책팀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

 향후 TF는 6개 정책팀별로 사업분석 협의회를 진행하며, 6월 중순 전체 협의회를 거쳐 6월 말까지 100개 사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사업분석 보고서가 나오면 부서별 최종 조율을 거쳐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반복적인 대규모 사업을 상향식 접근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검토를 거쳐 향후 재정정책에 반영해 예산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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