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적응

예비 학부모 간담회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난 21일 김해수학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위한 예비 학부모 간담회’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자녀가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했을 때 보호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해봉황초등학교 오세연 특수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적응 길라잡이’를 주제로 특수학급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했고, 창원지역 장애학생인권지원 현장위원 하수정 씨의 ‘학교 적응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하씨는 자녀 양육과 학교적응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줘 호응이 높았다. 2부에서는 예비 학부모들의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들을 강사들과 질의응답으로 소통하는 토크식으로 진행됐다.

　윤상현 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가 입학을 하면 부모님이 더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학교라는 환경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자녀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청에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