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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 올 결연 170곳 이상 한다
경남메세나 올 결연 170곳 이상 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2.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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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메세나협회가 22일 창원 인터네셔널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협회 정기총회 사업 확정

지원 누적 200억원 목표

이사ㆍ부회장 교체ㆍ선임

 경남메세나협회가 올해 결연팀 170개 이상, 예술지원 누적 2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2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확정 및 임원선임이 이뤄졌다.

 메세나 협회는 사업보고를 통해 2017년 기업과 예술단체 165개 팀 결연을 달성해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매칭펀드 결연이 지난 2008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가 결연사업에 참여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날 메세나협회는 사업계획 발표에서 창원시와 김해시가 사업비를 각각 5천만 원을 증액하고, 기업과 예술단체 170개 팀 이상의 결연과 예술지원 누적금액 2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메세나 전국 네트워크` 추진을 통해 전국 단위의 통합적인 메세나 활동조직을 구성하여 메세나 활동의 지역 활성화와 함께 전국 확산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원 선임은 부회장 (주)한국야나세 우영준 회장, (주)센트랄 강상우 부사장과 이사 범한산업(주) 정영식 대표이사, 감사 청호산업(유) 이동기 회장이 유임됐고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주)무학 이수능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교체 선임됐으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 김제홍 국장이 이사로 교체 선임 됐다.

 또한 (주)지엔티 안종국 대표이사와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회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임경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문화예술 후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이 생활 그 자체가 되는 문화경남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메세나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된 경남메세나협회(www.gnmecenat.or.kr)는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사업, 회원기업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나눔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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