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48 (금)
스프링클러 전 의료시설 확대를
스프링클러 전 의료시설 확대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2.2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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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ㆍ밀양시, 정부에 건의

화재수습 지원ㆍ재발방지 대책

 경남도는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도-밀양시 재난안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의 전체 의료시설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밀양시장과 양 기관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 밀양 세종병원 화재대처상황, 피해자 지원방안, 재발방지 대책 및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등 분야별 발표ㆍ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경남도는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대처상황과 소방안전대책 및 화재수습을 위한 지원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도는 사고 당일인 지난 1월 26일 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달 3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화재진압과 재난상황관리, 의료ㆍ구호ㆍ심리ㆍ장례지원, 시설응급복구 등에 도 직원(소방 포함) 2천615명, 소방장비 113대 등을 투입했다.

 도가 제시한 재발방지 주요 대책은 △민간단체 대표 및 전문가 98명으로 구성된 도민안전제일위원회 출범ㆍ운영 △재난안전건설본부에 재난안전교육 태스크포스 신설 △의령 경남소방교육 훈련장을 경남소방학교로 승격시켜 도민들의 소방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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