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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국고예산 확보ㆍ정부 연계사업 시동
하동군, 국고예산 확보ㆍ정부 연계사업 시동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2.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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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19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ㆍ면장, 담당주사 등 간부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9년 국고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및 2018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연계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150여명 참여 사업 보고회

21.5% 늘어 1천500억 목표

 하동군이 2019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함께 정부부처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고예산 확보 및 정부 연계사업 발굴 없이는 100년 미래 먹거리 구축은 물론 지역발전 핵심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은 19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ㆍ면장, 담당주사 등 간부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19년 국고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및 2018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연계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2019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액을 2018년 국고 확보액 1천234억 원보다 21.5% 늘어난 1천500억 원으로 잡고, 중앙정부의 사업 신청부터 확정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내년에 추진할 계속사업 61건과 함께 신규사업 54건을 발굴하고, 이들 사업 115건에 소요될 총 사업비 1천952억 원 중 58.1% 1천134억 원을 국고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단계별 확보 전략을 마련ㆍ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사업은 △야생차수출 특화단지 육성 △동정호 두꺼비 생태박물관 조성 △하동∼횡천역 레일 MTB 설치 △화개ㆍ금성지구 하수처리장 설치 △에너지 자립도시 프로젝트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 △하동호 주변 힐링공원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농촌중심 활성화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섬진강 재첩 테마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날 2018년 정부부처의 업무보고와 연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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