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50 (목)
합천군, 봄 가뭄 대비에 총력
합천군, 봄 가뭄 대비에 총력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8.02.13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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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올해 가뭄에 대비해 논물가두기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현재 저수량 30%까지 내려간 합천댐 전경.

논물가두기 운동 전개 활동

 합천군은 가뭄에 대비해 논물가두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가뭄대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강수량이 749㎜로 평년대비 59%에 그치고 현재 지역 내 저수지 평균 저수량도 50%대로 떨어져 가뭄상황이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농가 스스로 하천수, 관정 등을 이용해 논물가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주요 게시판에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논물가두기는 연작장해를 일으키는 병원균과 해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토양 유기물질이 장기간 유지돼 오래도록 토양의 영양 공급력이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또 물을 가뒀던 논에 물이 떨어져도 물기가 남아 있어 적은 양의 물로도 모내기가 가능해 봄 가뭄 시 농업용수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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