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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공원 전봇대 사라진다
진주 진양호공원 전봇대 사라진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2.12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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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와 한전이 진양호 공원 미관개선을 위한 지중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 내 전봇대 28본이 철거된다.

전선 지중화 공사 마무리단계

6억원 투입해 전주 28본 철거

 진주시 진양호공원 미관개선을 위한 지중화 공사로 진양호공원 전봇대가 사라진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전진주지사와의 상호 기관협의를 통해 진양호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태풍 등 이상기후 시 누전 등 재해에 대비하고자 지난달 8일 전선 지중화 공사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다.

 공사구간은 1차로 진양호공원 내 우약정 주차장에서 레스토랑 ‘해 뜨는 집’까지와 우약정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의 구간이다. 한전에서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0.6㎞를 지중화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전주 28본을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 1.2m에 매설해 진양호공원 미관을 개선, 전선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한 전기를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오랜 숙원이던 우약정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전면 아스콘 포장공사를 한전에서 전액 부담해 진주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진주시는 진양호 공원 활성화 계획 및 관리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원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연구, 공원시설의 개선사항 및 재배치 종합계획 수립, 장기적 관점 특성화된 활성화 방안 제시(경제성, 타당성 검토 등), 공원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편, 진양호 공원 내 꿈키움 동산 어린이 농촌테마체험관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개조 30명씩, 총 6회에 걸쳐 운영 중이며 어린이집과 개별 방문 체험으로 1일 150여 명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해 진양호 동물원도 벵골호랑이를 비롯한 47종 290두의 동물을 보기 위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계속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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