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ㆍ27)의 북한 예술단 공연 합류가 공연 당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의 에이전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급하게 청와대로부터 연락받고 참여한 것이라며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 갑자기 연락받고 무대에 오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다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꼭 참석해줬으면 좋겠다’고 출연을 요청했다”며 “두 곡을 요청했고 그중 한곡은 그날 익혀서 무대에 올랐다. 갑작스럽게 결정돼 무대 리허설 등을 할 시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피날레에서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을 함께 불러 기립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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