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 늘어 41%
대다수 설 연휴 4일 휴무
김해지역 대다수 기업들은 설 연휴 4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 비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휴무일과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설문에 응한 100개 기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평균 휴무일수가 4.2일로 지난해(4.1일)에 비해 0.1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18일 4일간 쉬는 기업이 79%로 가장 많았고, 5일간 휴무 기업 18.0%, 6일 이상 3.0%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의 경우 56곳이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할 계획이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3곳이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곳도 41곳(41%)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31.8%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상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김해상의는 풀이했다.
귀향 선물 지급은 86곳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가격대는 3만~4만 원대 31곳, 2만~3만 원 24곳, 4만 원 이상 23곳, 2만 원 미만 8곳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