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6대 국제인증 프로젝트
김해시의 6대 국제인증 프로젝트
  • 정창훈 대표이사 
  • 승인 2018.02.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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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훈 대표이사 

 동북아시아 국제교역의 중심지였던 가야의 국제적 위상을 되살려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6대 국제인증 획득 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김해시. 6대 국제인증 프로젝트는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WHO 국제안전도시,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야고분군(대성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등재다.

 김해시는 지난 2011년 6월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가 됐지만 지난해 재지정을 받지 못했는데, 지난달 24일 서울포스터타워 대회의실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재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서는 평등한 김해, 일하는 김해, 안전한 김해, 함께하는 김해를 4대 정책 목표로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의 비전 가치를 더 높여 간다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조성 기반구축 정도, 추진계획 내용의 내용,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주요항목으로 종합적으로 평가ㆍ선정하고 있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최종 인증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전담 상설기구를 만든 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만큼 그 사회의 정신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은 없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동친화도시사업은 아동의 권리를 지역의 공공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 단위의 대책과 지역의 예산에 반영한다. 또한 아동의 생활환경, 특히 가장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한다.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은 오는 2020년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6월 ‘김해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고, 이미 기본조사 용역도 마친 상태이다. WHO 국제안전도시는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인류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권리를 가진다는 성명이 공식적으로 채택되면서 시작됐다.

 김해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슬로시티’ 가입도 올해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슬로시티 운동은 지난 1990년 중반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끼안티에서 시작된 ‘느린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지역이 원래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을 지키면서 주민과 행정의 협치로 이뤄진 작은 도시 공동체 운동이다. 김해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숨겨져 있던 우리 지역만의 독창적 매력 콘텐츠를 찾아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노력으로 가야 왕도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숭선전제례, 분청도자기, 장군차 등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내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신청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가 문학ㆍ음악ㆍ민속공예ㆍ디자인ㆍ영화ㆍ미디어ㆍ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의 도시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 도시를 말한다.

 또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공동 세계유산 추진단’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협약’ 등 경남도와 경상북도, 함안군, 고령군 등 4개 광역ㆍ기초지자체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올해 7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 대상 선정을 거쳐 내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게 되며, 9월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2020년 7월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국제인증 프로젝트와 단계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일정대로 추진해 6대 사업 모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전 세계인이 인증하는 가야 왕도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는 가야 왕도 김해시를 주목해도 된다. 김해시에 대한 바람도 있다. 같은 분야의 국제인증을 획득한 도시 간 교류의 활성화다. 도시 네트워크 간 협력을 통해 각 도시가 상생할 수 있고 도시가 가진 열정을 담을 수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 55만 김해시민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국내ㆍ외에서 달라진 위상에 맞는 선진정책을 펼쳐 찬란한 가야 왕도를 부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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