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 올 프로그램
유아부터 노인까지 참여
독서 동아리 달마다 운영
"올 한해， 어떻게 하면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1년 365일은 자신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지다.
장유도서관은 올 한해 지역주민들의 1년을 책임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활동을 소개한다.
△ 유아 - 아이 오감발달 도와요
장유도서관은 동화구연， 책놀이， 노래와 율동， 오감발달 놀이 등을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북스타트`를 연중 4기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집 및 협약기관의 신청을 받아 도서관 이용 안내와 주제별 책놀이 활동을 하는 `도서관 견학 체험학습`도 연중 월， 화， 수， 금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셋째 주 수요일에는 할머니 자원봉사자들이 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수요이야기 책방`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참가 가능하다.
△ 초등학생 - 책과 함께 성장하자
도서관은 여름과 겨울 방학에 한 번씩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신청자들과 주제를 선정해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함께한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 `세계시민학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인권， 기아 등 다양한 문제들을 그림책을 통해 풀어보는 기회가 된다.
어린이 소식지인 `풀꽃`도 발간된다. 올해로 11년째 발간중인 이 소식지는 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도서관과 이용자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어린이 소식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풀꽃은 그간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분석해 주제를 선정하고 어린이들의 원고를 모집 받는다. 올해는 상반기에 원고를 응모받아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 후에는 장유도서관 및 지역 내 작은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청소년 - 특별한 봉사 추억 쌓기
청소년들은 장유도서관에서 특별한 봉사활동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재능을 발굴하며 꾸준히 개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독서 활동이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은 연초에 모집돼 1년 동안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연주，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한다. 오는 9월 독서의 달에는 봉사단들이 함께 구성한 `그림자극 공연`을， 연말에는 한해 활동했던 이야기들을 소식지를 통해 풀어나간다.
△ 성인 - 마음의 안식 찾아요
성인은 장유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을 돕는 다양한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생활 속 소재로 그림책 제작 기법을 배우는 `엄마를 위한 그림책학교`가 월 2회 연중 운영된다. 저녁 및 야간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인문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한 소통인문학`과 지역 작가가 인문학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하는 `내 고향 작가와 인문학의 만남`은 연중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분노의 감정을 쌓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의 첫 치유 프로그램은 `마음씨앗찾기`로 심리상담사와 함께 분노에 대처하는 감정 조절법， 자아실현 감정 표현법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 노인 - 인생 2막 시작 함께해요
장유도서관에서는 은퇴나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의 시작을 돕기 위해 마련된 `도서관과 더불어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2018년에는 노년층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치매`를 주제로 한 치매도서 코너를 개설 계획 중이며 `치매`를 잘 알고 대처하기 위한 관련 특강도 다음 달부터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노년을 위한 인문학ㆍ 건강ㆍ 여가 활동 관련 특강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 도서관 주간 행사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독서의 날 행사에는 작가초청강연과 전시， 특강，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매월 1～2회 어린이， 청소년 독서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융 분석 동아리， 디딤 독서회 등이 운영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의 방문객 독서를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유도서관(055-330-746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