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영 작품 최우수 당선
창원문화재단이 2018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모한 엠블럼 디자인에 총 40여 작품이 모인 가운데 공모자 권지영 씨의 작품이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3층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최우수 당선작에 5백만 원, 우수와 장려 작품에 각각 1백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창원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엠블럼 디자인과 슬로건을 전국 공모했다. 공모 심사에는 김규련 경남지식재산센터장과 이영미 경남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김기수 동서대 디자인과 교수와 내부 임직원 등 총 5명이 참여, 1차 스크리닝을 거쳐 8개 작품을 선정한 후 2차 심층 심사를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상징성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을 위주로 했다.
최우수 당선작은 10주년의 의미와 창원시민이 참여하는 화합을 나타내고, 사람을 중심으로 문화가 발전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단 CI와 유사한 컬러를 사용해 통일감을 준 작품과 숫자 `10`을 표현한 디자인 작품 등 총 3개의 작품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