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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 시설 안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 학교 시설 안전 강화한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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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내진보강 400억, 석면 제거 300억 예산 투입 26일 시설팀장 회의에서 밝혀·청렴실천도 다짐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해에 이어 내진보강 사업과 석면제거 예산을 확보해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학교시설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에 400억 원, 학교 석면 제거 공사에 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교육지원청 시설팀장과 경남교육시설감리단, 도교육청 시설담당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설공사 효율화 관련 시설팀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교육청은 당초 10년 안에 학교 내진시설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2024년까지 내진성능을 완성할 계획이며 재난예방을 위해 매년 4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석면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 잔재물을 철저히 감독해 석면제거의 안전성을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 대형 물탱크차와 굴절차의 진입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개선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문섭 시설과장은 “웅천초등학교 등 6개 학교(산청중?고는 2019년 준공)가 올해 3월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설학교 개교 업무와 관급자재 관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업체 이용, 학교 내진보강, 학교 석면제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안전한 학교, 투명한 공사 관리, 학생과 교직원 중심의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양산교육지원청 김동원 시설팀장이 기술직 공무원을 대표해 청렴실천 다짐 선서문을 낭독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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