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이병규)에 김해청소년 장학기금 21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이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7명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약사회는 3년째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의 교복 구입을 돕고 있다.

　김해시약사회 관계자는 “교복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담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목돈이 들어가는 교복 구입에 도움을 주고 있는 약사회에 감사한다”며 “꾸준히 후원자를 발굴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재단은 소아암, 소아난치병, 빈곤아동, 장애아동, 독거장애노인, 다문화 관련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설립된 지역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