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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에너지 100% 자립마을 생긴다
김해 에너지 100% 자립마을 생긴다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8.01.24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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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신봉ㆍ진영 봉하 국비 9억2천여만원 총 93가구 전국 최대
 김해시에 에너지 100%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대상지는 한림면 신봉마을과 진영읍 봉하마을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9억 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시는 이들 마을 전체 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100% 자립마을이 탄생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두 마을 전체 93가구에 태양광(88곳, 404㎾), 태양열(29곳, 333㎡), 지열(17곳, 297㎾)을 설치한다.

 가동이 되면 연간 1천248㎿h의 에너지를 생산,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가 183TOE/년(1년간 183t의 석유를 태워 얻는 에너지양)에 달하고 연간 37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비는 총 18억 원(국비 9억, 시비 7억, 자부담 2억)이다.

 시는 “주민 전기요금이 평균 88.2% 절감되고 설치가구의 65%는 기본 전기사용료만 내면 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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