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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배움중심 교사 수업 교류로 교육플랫폼 형성
초등 배움중심 교사 수업 교류로 교육플랫폼 형성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1.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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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일본 츠쿠바대학 소학교와 교사 수업 교류…22∼25일 한국·일본 간 수업교류와 협의 통해 배움중심수업 실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초등학교 교원과 전문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일본과 수업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국외 수업교류는 경남교육청이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배움중심수업과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진행 상황을 진단해 보고 배움중심수업 인근 국가의 수업 연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업교류 일정 중 23일에는 츠쿠바대학 부속 소학교 소속 일본 교사의 공개 수업을 참관하고, 경남교육청 소속 진주 금산초등학고 김수미 교사가 3학년 국어수업을, 거창 창동초등학교 조지원 교사가 3학년 수학수업을 공개한다.

또, 서로 수업협의를 통해 양국 간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와 교사 수업 역량 강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삶의 능력’을 배양하는 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츠쿠바대학 부속 소학교는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츠쿠바대학교 부속 소학교로 일본의 초등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학교이며, ‘교육연구와 수업기술의 1번지’로 통하는 학교로 일본 최정상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도미니카, 이스라엘, 베트남,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학교와 수업 교류와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교내 수업 공개를 통해 일본 내에서 1,000명이 넘는 교사가 수업을 참관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수업 교류단은 이외에도 사또마나부 교수가 수업을 연구하는 하마노고소학교를 방문해 6학년 수업공개 참관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와 질의를 통해 수업 연구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 메이지 대학과 타마가와 대학 교육 박물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교육제도와 문화를 체험하고 초등교육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제 수업 공개와 참관을 진행한 이번 일본과 초등 배움중심수업 교사 교류를 통해 교사들은 배움중심수업 마인드와 전문성을 높일 것이다.”라면서, “배움중심수업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수업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일본과 실제적인 수업 교류는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교육플랫폼 형성을 유도하고, 경남의 배움중심수업을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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