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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위한 치안 활동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위한 치안 활동
  • 이영진
  • 승인 2018.01.22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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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순경

 평창 올림픽은 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국민 염원을 담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꿈의 올림픽이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세계 95개국 선수 및 관계자 약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15개 종목 102개의 메달을 걸어놓고 전 세계인들이 정당하고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스포츠를 통해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차별을 뛰어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자 현재는 비핵화 문제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감이 어느 때 보다도 팽팽한 시점에 평창 올림픽은 그야말로 메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평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의 평화뿐만이 아닌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싹을 틔워줄 수 있는 중차대한 일이 될 것이다.

 이 축하 잔치에 오는 5만여 명의 손님을 어떻게 맞이하면 될 것인가에 대해 전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훌륭한 경기장과 숙박시설, 먹거리, 볼거리, 교통수단 등이 만족스러울 지라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안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올림픽은 치안에 강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미 전 세계 117개국 중 가장 안전한 나라로 선정된 적이 있는 치안 강국이다.

 올림픽의 치안 활동이 경찰에게만 국한돼서는 안된다. 군ㆍ행정ㆍ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하고 무엇보다도 국민이 안전 확보에 동참할 때 완벽한 올림픽을 달성할 수 있다.

 세계인에게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지를 보여주는 것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의 메달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경찰의 빈틈없는 치안 활동이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치안 강국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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