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21 (목)
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의지 피력
박일호 밀양시장, 재선 의지 피력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1.18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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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기자회견서 밝혀 “아리랑축제 알차게 준비” 
▲ 박일호 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더 좋은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할 수 있는 명문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역점사업을 설명,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지난해 40만 명이 찾은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올해 60주년을 맞는 만큼 축제를 통해 밀양을 홍보하고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밀양지역은 가뭄이 심각해 밀양댐의 저수율이 낮아지고 있어 가뭄이 계속될 경우에 대비한 정책들을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축사허가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축산농가와 농민이 함께 이해될 수 있는 규정들이 보다 촘촘히 짜여져야 한다”며 “밀양시는 조례를 새롭게 만들어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와 관련해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지만 평가기관의 가격 이상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밀양시가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재선 도전 의사를 묻는 기자질문에 대해 “선거법 일정에 맞춘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뜻을 밝힐 것”이라고 말함으로서 출마 의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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