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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앙병원, 하이푸센터 열었다
김해중앙병원, 하이푸센터 열었다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8.01.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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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자궁근종 치료 환자 심리적 부담 감소
▲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 지난 12일 프로 하이푸(PRO HIFU) 장비를 도입해 하이푸 센터 개소식을 했다.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 최근 프로 하이푸(PRO HIFU) 장비를 도입해 하이푸 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비수술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임기 여성의 절반이 앓고 있는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자궁근종의 위치를 다각도로 실측하고 치료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1회 또는 2~3회로 시술 횟수를 조정할 수 있어 환자의 심리적ㆍ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박찬호 김해중앙병원 하이푸센터 부장은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넘겨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자궁적출술이나 자궁근종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해왔다. 이젠 프로 하이푸의 도입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체의 절개 없이 고강도 초음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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