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5월 제막’
경남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5월 제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1.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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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정우상가 앞 선포식 일본에 사죄ㆍ배상 촉구

 

▲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가 11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선포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는 11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선포식을 하고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치욕과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선포한다”며 “강제징용이란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식민지배에 대해 지금껏 제대로 된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고 있다”며 “350만 경남도민의 정성으로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와 배상도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선포식 후 노동자상 건립이 무사히 끝나길 바라는 기원제를 올렸다.

 경남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해 각계 시민ㆍ노동단체 등과 추진위를 결성한 뒤 건립 부지 조사와 유력 후보지 검토 등을 했다.

 추진위는 모금을 통해 건립 비용 1억 7천여만 원을 모았다.

 노동자상은 이날 선포식이 열린 정우상가 앞에 설치하기로 창원시와 협의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올 5월 제막식이 열린다.

 추진위는 “노동자상 건립 후 대한민국 근ㆍ현대 노동사 기념공원, 대한민국 산업사 테마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경남을 포함해 서울, 인천, 제주, 울산, 부산까지 총 6개 지역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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