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인 교통사고 갈수록 늘고 사망자는 줄었다
경남 노인 교통사고 갈수록 늘고 사망자는 줄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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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1만1천596건 발생, 전년 1만2천339건에 비해 6%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사망자·부상자도 전년에 비해 각각 8.6%, 7.9% 줄어든 329명, 1만6천454명이었다.

    그러나 갈수록 고령화 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는 2천527건 발생, 144명이 숨지고 2천715명이 다쳤다.

    2016년 2천463건에 비해 사고 건수로는 2.6% 늘었다. 사망자는 다행히 전년 152명에 비해 약간 준 대신에 부상자는 2천624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앞서 2013년 노인 교통사고는 2천240건(사망자 190명, 부상자 2천393명), 2014년 2천285건(사망자 165명, 부상자 2천433명), 2015년 2천456건(사망자 175명, 부상자 2천599명)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5년간 노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체 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해왔다.

    경찰은 지난해 도내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과 교통법규 위반 집중 관리 등이 교통사고 발생을 전반적으로 낮춘 반면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느는 등 탓에 노인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봤다.

    이에 경찰은 노인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노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 측은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안전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고 예방 위주로 단속 등 교통행정을 구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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