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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ㆍ시원 함안 수박, 서울서 ‘인기 만점’
달콤ㆍ시원 함안 수박, 서울서 ‘인기 만점’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1.05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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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산업특구지정 1주년 기념 ‘함안 수박 4Go 나눔 행사’ 성료
 국내 대표 시설 수박 재배지인 함안군이 수박산업특구지정 1주년 기념 ‘e-아라리 함안 수박 4Go 나눔 행사’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성수점 등 대형유통점 4개소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정 나누Go, 농업인 시름 나누Go, 함안의 정 나누Go, 함안 겨울 수박 사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안 수박산업특구 지정 1주년과 겨울 수박 출하기를 맞아 대도시 유통현장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함안 수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손문규)과 광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박분연)이 참여해 겨울 수박 4분의 1조각을 무료로 나눔 하며 시식홍보행사와 할인판매를 진행, 이날 총 1만 2천800여 개의 수박을 판매해 1억 1천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 첫날인 지난해 12월 29일에는 박용순 군의원, 조혁래 군북농협 조합장,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회장 김행렬)와 함안수박공선회(회장 문은섭) 임원,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과장 이경희)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함안수박산업특구 1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판촉ㆍ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최근 경기침체, 한파 등으로 수박 소비가 줄어들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박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안 겨울 수박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함안수박특구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초기 겨울 수박 물량을 조기 소진함으로써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수박산업특구 1주년을 맞아 펼친 이번 행사에서 도시소비자들에게 명품 함안 수박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톡톡히 알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등으로 함안 수박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함안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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