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7 안전역량 강화 및 안전교육활동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도교육청이 추진한 안전정책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해 공유함으로써 전 학교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학교교육의 실제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개발 내용 ▲안전교육 교수 학습자료 동영상 소개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 활동 보고 ▲ 안전교육 강사요원 활동 ▲2017년 학교안전계획 운영 결과 ▲2018년 안전교육 정책 방향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에서는 교육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안전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라이브 안전알지>가 행정안전부의 안전문화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정책의 전국 롤모델이 됐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강민호 교수(안전공학 박사)는 안전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실제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산초 김성은 교사는 안전뮤지컬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는 학교안전 컨설팅 지원단과 안전교육 강사풀 요원이 그동안 실시한 학교안전계획 평가와 컨설팅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고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내년 학교안전계획 수립과 안전교육 정책방향 안내는 물론 위험성 진단 매뉴얼, 주요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도 이날 행사에서 이뤄져 참석자 모두가 안전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안전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이날 소개된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14종과 교수학습자료 동영상 7종 등 발표회 결과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