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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파 등 경남 의원 4명 당협위원장직 되찾았다
복당파 등 경남 의원 4명 당협위원장직 되찾았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12.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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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ㆍ여상규ㆍ이군현 당권 상실 김한표 회복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경남의원 3명 등 22명 전원이 당협위원장직을 회복했다.

 한국당은 전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재경 의원(진주을), 여상규 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 이군현 의원(통영ㆍ고성)은 당협위원장직을 회복했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원권을 상실했던 김한표 의원(거제)도 지난 22일 무죄가 선고돼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하게 됐다.

 또 김무성 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을),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구을),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 등 복당파 의원도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를 회복했다.

 복당파 외 징계 등으로 당협위원장직을 상실했던 정갑윤ㆍ윤상현 의원 등 기존 한국당 의원들도 당협위원장직을 다시 맡았다.

 최고위는 또 이종혁 최고위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로 최고위원을 사퇴함으로써 공석이 된 자리에 염동열 의원을 지명ㆍ의결했고, 최고위 제명 결정으로 최고위원직을 박탈당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과 지방선거 출마로 최고위원에서 내려온 이철우ㆍ이재만 최고위원 자리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비워두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장 포함 총 10인으로 구성된 지방선거기획위원회의 위원장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에 김명연 당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진주갑) 국회 과방위 간사 겸 당포털정상화TF팀장, 윤재옥 수석이 맡았다.

 제2혁신위원장은 김용태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직부총장에는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이 임명됐다. 인재영입위원장은 홍준표 대표가 직접 맡아 지방선거를 겨냥한 인재영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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