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나이스의 효율적 활용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해마다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목적으로 나이스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데, 17개 시도교육청 중에는 올해 경남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곳이 선정됐다.

나이스는 교무학사, 인사, 급여 등 교육행정업무 연계처리를 통해 행정효율 향상과 대국민의 교육정보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두 번의 개편을 거쳐 2011년부터 현재의 차세대 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일관성 있는 정보화 정책 추진과 지원을 위해 올해 3월에 지식정보과를 신설했다.

그리고 나이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입학 배정, 고입 내신성적 산출 등 나이스와 연계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행정업무 처리절차 개선은 물론 교직원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또, 학교 현장 사용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현장자문단과 사용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나이스의 중요 데이터를 원격지 백업센터에 실시간으로 복제해 비상상황 발생 시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고 보호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지식정보과 손대영 과장은 “그동안 나이스 운영 활성화와 안정화에 힘써 준 도교육청 전 부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모색 등을 통한 안정적인 나이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