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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교육부장관상 받아
경남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교육부장관상 받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1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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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사례 공모 결과 최우수 등급 2팀 선정
생각네트워크·도담이 교육경험 디자이너…교실 수업 변화 노력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초등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생각네트워크’와 ‘도담이 교육경험 디자이너’ 팀이 2017년 전국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등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교사들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활동을 장려하고, 자율적인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121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은 136팀(초등 75팀, 중등 61팀), 1,263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의 우수․공감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초등은 최우수 등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5팀, 우수 등급인 한국교육개발원장 상 5팀을 선정했는데, 경남은 최우수 등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2팀이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 동료 상호 평가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당선팀을 발표했는데, 초등의 경우 75팀이 공모에 참여해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의 우수 사례는 에듀넷․티-클리어 사이트에 탑재하고, 2018년 1월 18~1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7 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생각네트워크(회장 관동초 교사 구은복) 공동체’는 수업밀착형 평가중심 4T-생각망 수업(1T: 경험적 생각 모으기, 2T: 나의 생각 깊이하기, 3T: 모둠 생각 나누기, 4T: 모두의 생각 넓히기)이라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수업 블록을 구성할 수 있는 한국형 수업 모형을 개발했다.

또, 그 모형을 근거로 언어문화 개선 수업 사례, 사이버폭력 예방 수업사례, 미덕의 교실 수업 사례, 한국형 STEAM 수업 사례, 창의 인성 교육 수업 사례 등을 발굴했다.

‘도담이 교육경험 디자이너 공동체(회장 장유초 교사 이선)’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확대를 위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고민하면서 주 1회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무학년 학습공동체’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수업활동과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즐거운 배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갔다. 이러한 교사들의 노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생 중심의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나타났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교육청에서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해온 교실 수업의 변화를 고민하는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탐구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지원 체제 구축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원 과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배움중심수업 동아리와 연구회 지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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