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초등학교(교장 이순실)는 21일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세먼지 대응교육 퍼포먼스를 운영했다.

어곡초등학교 학생들은 ‘푸른 하늘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2017학년도 미세먼지 대응교육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미세먼지 대응교육 퍼포먼스는 우리의 손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맑은 하늘을 위해 환경을 가꾸고 아름답게 보존하며, 매월 1회 이상 맑은 공기를 지키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푸른 하늘 지킴이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푸른 하늘 지킴이 약속”을 선서했다.

이러한 푸른 하늘 지킴이 약속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다짐을 새겨 실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손도장이 찍힌 푸른 하늘 지킴이 약속 현수막을 교실과 복도에 게시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교 학생들이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그림으로 꾸며 “미세먼지 NO!”라는 플랜카드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로부터 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푸른 하늘 지킴이 약속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황윤지 학생은 “푸른 하늘 지킴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손도장을 찍으니깐 열심히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미세먼지를 줄여 푸른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곡초등학교는 2016년 하반기 부터 현재까지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천정형, 바닥형 공기청정기 설치, 수직정원 설치, 미세먼지 저감식물 1인 1화분 키우기 등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