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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곡초, 천정형·바닥형 공기청정기 설치
어곡초, 천정형·바닥형 공기청정기 설치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12.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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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도 실내공기는 미세먼지 수치 10미만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

어곡초등학교(교장 이순실)는 2017.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학교에 선정돼 지난 10월경 교실과 특별실에 천정형과 바닥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어곡초등학교는 양산 어곡공단 인근에 있어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해 학생과 교사, 인근 주민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권 등에도 공기질로 인한 피해를 직접 받고 있었다.

특히, 큰 도로변에 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 매연이 굉장히 심해 대기질 측정을 통해서도 공기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나 지난 9월 25일 학교를 이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곡초등학교는 여전히 공기질로 인한 피해가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2017.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학교를 신청했다.

어곡초등학교는 이번 시범학교 선정으로 교실과 특별실 등 실내공기 질을 정화할 수 있는 천정형 공기청정기와 바닥형 공기청정기를 함께 설치했다.

미세먼지가 많고 심한 날에는 학교 밖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으로 PM2.5 100㎍/㎥이상이지만, 천정형과 바닥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PM2.5 10㎍/㎥미만으로 나와 학생들은 실내의 쾌적한 공기 속에서 학습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학교를 이설하기 몇 년 전부터 근무한 교사 ○○○는 “이설하기 전 학교에서는 출근할 때부터 매연이 심해 고생을 했었는데, 이설학교에서는 이렇게 천정형, 바닥형 공기청정기도 설치돼 매우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어곡초등학교는 2016학년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쁜 공기질로 인해 이설한 학교인 만큼 계속해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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