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56 (수)
이웃 위한 따뜻한 마당극 "더 즐거워요"
이웃 위한 따뜻한 마당극 "더 즐거워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12.17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큰들, 연말 문화공연 경남과기대 아트홀 익살ㆍ해학 `신명 가득`
▲ 극단 큰들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한다.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연말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이웃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극단 큰들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 등 문화를 쉽게 접하기 시민들을 초대해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한다.

 진주지역자활센터 김소형 센터장은 "일상적으로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센터 이용자들이 수준 높은 마당극 관람을 통해 훈훈한 한해 마무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극단 큰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에 공연할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됐으며, 경남도민예술단 시군순회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신나는 예술여행 참여 등 국내ㆍ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마당극의 익살과 해학에 풍물놀이와 버나놀음의 신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15년 7월 창작초연을 한 이래 지난달에 이미 100회 공연을 넘어섰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가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극단 큰들은 그동안 이 기금을 통해 고3 수험생을 위로하는 공연,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가는 공연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의 문화복지에 기여하는 공연을 펼쳐왔다.

 이 공연은 진주지역자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진주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극단 큰들(055-742-0802)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