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0 (토)
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후보 당선
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후보 당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12.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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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타파에 힘 쏟겠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낙마
▲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성태ㆍ함진규 후보가 당선됐다.

 1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08표 중 김 후보가 55표를 얻었고, 홍문종ㆍ이채익 후보가 35표, 한선교ㆍ이주영 후보가 17표를 각각 얻었다.

 김성태ㆍ함진규 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로 득표를 획득, 홍준표 체제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됐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 “문재인 정부와 맞서서 민주주의, 민생을 제대로 살려야 하는 시기에 일할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당이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계파 타파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정책에 대해서 면밀하게 재검토해서 국가발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면 돕고 장기적으로 문제가 많다면 지적하면서 더 혁신적인, 서민과 취약계층ㆍ노동자계층을 많이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마산합포구 출신 5선의 이주영 의원은 이날 정책위의장 마저도 낙마함으로써 정치생명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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