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1일 ‘사람이 아름다워’란 주제로 거창군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청소년상담축제와 꿈드림 졸업식 행사를 양동인 군수, 김종두 군의회 의장, 김향란 군의원, 1388청소년지원단,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청소년과 졸업생, 가족ㆍ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밖 꿈드림 졸업식과 제1회 CYS-Net 청소년상담축제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사업 및 활동을 알림으로써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양동인 군수는 “조촐한 졸업식이지만 학교 안에서의 청소년들 못지않게 오늘의 졸업생들은 대단한 일을 해냈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이끌어 사회의 주역이 되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꿈드림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은 “학교를 떠나 졸업식을 못할 줄 알았는데 같은 친구들과 졸업식을 하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넓은 포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심리검사, 보드게임 등의 상담체험교실과 사진전, 작품전시회, 연계기관 홍보부스 운영, 청소년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즉석사진 포토존, 꿈드림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체험교실 비즈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꿈드림 청소년들이 직접 구운 와플을 방문객들에게 대접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CYS-Net 상담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