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은 밀양시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밀양시 문화체육회관에서 제1회 교육장배 밀양초등학생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배드민턴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배드민턴의 고장인 밀양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학교체육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총 8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년별 남자부, 여자부 부문, 총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25점 단세트로 실시됐으며, 대회의 전반적 운영은 밀양시배드민턴협회에서 진행하고, 주심은 지역 내 밀양고등학교와 밀양여자고등학교의 체육영재육성종목(배드민턴) 육성 선수들이 맡아 밀양의 배드민턴 공동체가 함께 펼쳐나가는 대회가 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익힌 기량과 학교체육교과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펼쳐 보였다.

　한편, 장운익 교육장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배드민턴 고장으로서의 지역애 고취와 함께 배드민턴을 활용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여학생 학교체육 참여도 제고를 위해 단위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